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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다 마사키] 2017.02 JUNON 번역

의역/오역/오타 多



마츠자카 토리 · 스다 마사키

"기적"의 형제




선배·후배도 아닌, 라이벌도 아닌, 이번에는 가족이 되었습니다.


나이 차이가 있지만, 어딘가 친구같다.

「물론 사이가 나쁜건 아니지만… 사이 엄청 좋아!라는 것도 아니야」

「이미 가족같은?」

그런 두사람이라서 성립되는 "기적"




지금까지 몇번이나 함께 출연해 온 마츠자카 토리군과 스다 마사키군이지만, 영화 「기적(キセキーあの日のソビトー)」에서 드디어 형제로! 음악에 좌절하고 동생에게 꿈을 맡겨버리는 형 '진(ジン)'마츠자카군과, 음악에 이끌려가는 동생 '히데(ヒデ)'스다군. 복면으로 활동하는 GReeeeN의 프로듀서와 멤버를 연기했다. 사적으로는 변함없이 가벼운 거리감을 계속 유지중인 두사람의 은밀한 형제 토크에 흥미진진.



─ 촬영이 끝나고 나서, 형제 역할이 힘들다는 걸 깨닫다.


토리 : 스다와는 이후에도 다양한 역으로 함께 출연하는 일은 있겠지만, 형제 역이라고 들었을 때는 '이건... 앞으로는 이런 역은 없겠지'라고 생각했어.

스다 : 한번 했으니까.

토리 : 형제라는 은밀한 관계성의 역을, 이 타이밍에서 할 수 있었던건 기뻤어. 아마 다음에 만났을 때는, 전혀 다른 역할일테니까.

스다 : 원래 나한테 마츠자카군은, 어딘가 형님같은 느낌이 있어. 같은 사무소 선배이기도 하지만, 다른 배우와는 다른 거리감으로 다가왔다고 해야할까. 이번에 연기한 형제는, 형제라도 친한 관계도 아니고, 그렇다고 무미건조한 관계도 아니야. 실제로 JIN상과 HIDE상이 그렇지만, 뭔가 통하는게 있구나 하는게 옆에서 봐도 알 수있는 두사람이야. 근데 JIN역이 마츠자카군이라고 들었을 때는 굉장히 안심되서, 나는 이걸로 그린 보이즈에 전념할 수 있겠다 싶었어.

토리 : 확실히 형제의 거리감을 제대로 보여 줘야한다는 그런 걱정은 신기하게도 없었네. 형제라는 독특한 분위기나, 대사를 주고 받는 것 이외의 아무말없이 있을 때의 그런 느낌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관계를 만들어야한다는 생각이 처음부터 없었어. 촬영이 끝나고 나서 "이런 형제는 어려운 관계네'하고(웃음).

스다 : 맞아, 맞아.

토리 : (관계성을)만드는 건, 어려웠어!

스다 : 어제 그런 생각을 했어(웃음).

토리 : 그정도로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던건, 스다군과의 관계성이 제대로 만들어져서 그렇다고 다시한번 깨달았어. 싸우는 장면도, 사전에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했었지?

스다 : 응. 감독님과는 살짝 이야기해서, 대사를 더하거나 빼거나는 했지만. 나도 '해봐야 알겠죠'라는 느낌이어서.

토리 : 생각났다! 나도 스다랑 다른 장면을 찍을 때, 감독님이랑 이야기했어. 근데 결국 나도, '현장에 가서 봐야겠죠'라고 했어. 새삼 스다군과는 '내일은 이런 장면이니까'라는 이야기는 일절 한 적이 없네.

스다 :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걸, 즐기자!'라는 느낌이었어. 그래서, 실제로 해보니까 꽤 몸을 써야하는 싸움이어서... 마츠자카군, 엄청 힘줘서 누르니까 '아파!!!'라고 연기해버렸어.

토리 : 응(웃음). 자연스레.

스다 : 오랜만에 함께 연기했지만, '어라? 마츠자카군, 전보다 힘이 쎄졌는데?'하고(웃음). 이번에 박력이 엄청난데~ 싶었어. 수염을 기른 모습도 신선했고. 수염있는 역은 처음이었죠?

토리 : 아~, 확실히 처음이네. 이미 손으로 수염을 만지고 있고(웃음). 그렇게 생각하니까 이번에는 처음으로 도전한게 많았네.



─JIN과 HIDE의 대화는 마치 형제 만담!?


스다 : 저희들은 실제로JIN상, HIDE상을 만났는데요, 관객분들은 JIN상과 HIDE상이 어떤분인지 모르시잖아요. 좋은 의미로 하고 싶은대로의 즐거움이 있었어요.

토리 : 실제로 두사람을 만났는데, 대화가 계~속 이어지더라구요. 이 만담, 계속 볼 수있겠네- 하고(웃음).

스다 : 재밌었어요. 그대로 라디오에서 흘러나올 것 같았어(웃음). 감성의 레벨이 굉장히 높아서 깜짝 놀랐네요.

토리 : JIN상은 음악에 대해서, 엄청나게 순수하세요. 제가 받은 인상을 연기하는데 있어서, 가장 축이 컸기도 하고.

스다 : 절대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GReeeeN분들이 나오는 영상을 봤는데 끝도 없이 똑같은 걸로 계속 폭소하고(웃음). 아이처럼 웃는 모습을 봤더니, 학창시절의 즐거웠던 시간을 계속 이어져서 보내고 있는 분들이라고 느껴졌어요. 또 치과의사로서 평범하게 생활도 하고 있고. 그 밸런스가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

뒤에 조금 남았는데, 나중에 올려야지!<?

그린을 실제로 보다니, 신기하다8_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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