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다 마사키] 2019.07 Lmaga 번역

 [스다 마사키] 2019.07 Lmaga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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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다 마사키가 느끼는, 영화와는 또 다른 연극의 매력

로마 제국의 젊은 폭군, '칼리굴라'의 부조리한 인생을 그린 전설적 희곡 『칼리굴라』

주인공 칼리굴라를 연기한 스다 마사키가 무대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연출가 쿠리야마 타미야에 대해, "공간을 만드는 법이나, 스포트라이트를 밝히는 방법이 훌륭해요. 이 작품은 연출의 트릭도 굉장히 중요하기때문에, 그 부분은 상당히 기대되네요"라고 말한 스다 마사키.

 

 

 

 

 지금까지도 수년간 무대에 올랐던 스다 마사키.

평소에는 영화나 드라마 등의 작품 활동을 하는 그에게 있어서, 연극이란 어떤 것일까.

 

 

 「무대는 에너지의 방향성이 영화와는 다른 느낌이 들어요. 뭐라 하던 바로 보이는 것이고, 눈 앞에 관객들이 있고. 무대 위에 서서, 잘할 때도 있고 못할 때도 있고. 그런 상황 자체가 특수해요. 어떻게든 관객들의 시선이 바로 느껴지니까. 굉장히 디렉트 한 에너지가 있어요.

기본적으로 공연 중에는 매일 같은 일을 계속 반복해야 하는데, 신기한건 주변의 상황이 여러 가지로 바뀌면서 매일이 달라요. 그런 부분이 재미있어요.」 

 

 「극론은, 상영하는 2~3시간동안 사람의 인생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을뿐더러, 어느 부분을 보여줘야 하나. 연극은 그때의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칼리굴라』는 특히 타이밍을 보지 않으면 안되는 역이거든요.」

 

「지금부터 더 제대로 역할에 빠져든다면, 9월 정도에는 사람을 죽일 수도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웃음). 타이밍을 잘 보면서, 틀에 박히지 않고 「 나름대로의 길을 가고 싶어요.」

 

 

고베 공연은 <고베 국제 회관 코쿠사이 홀>로, 12월 5일부터 8일까지(전 5공연).

티켓은 S석 12000엔 / 8월 17일부터 발매된다.

 

 

연극『칼리굴라』

일시：2019년 12월 5일（수）〜8일（일）
장소：고베 국제 회관 코쿠사이 홀
요금：S석 12000엔、A석 8000엔、U-20 시트 2000엔
전화：0570-200-888（10:00〜18:00）
URL：https://caligula.jp/

CALIGULA カリギュラ 公式サイト

 

 

*칼리굴라

고대 로마의 제3대 황제(재위 37∼41). 즉위 초에는 민심수습책으로 원로원 ·군대 ·민중에게 환영을 받았으나 낭비와 증여로 재정을 파탄시키고 독단적인 정치를 강행하여 비난을 받았다. 황제 근위대 장교에게 암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