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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다 마사키] 2014.12 QLAP 번역

의역/오역/오타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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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aki Suda Relax at home






영화 「해파리 공주」에서, 여장 남자·쿠라노스케를 연기하는 스다군.

개성강한 "오타쿠"들이 등장하는 스토리에 맞춰, 영화 이야기는 물론, 스다군 본인의 오타쿠한 부분이나, 

집에 얽힌 이런 저런 이야기에 대해서도 물어보았습니다♪




하세가와상과 꽁냥꽁냥거렸어(웃음).


─ 「해파리 공주」에서, 정치가의 아들로 여장이 취미인 여장 남자 · 쿠라노스케를 연기한 스다군. 원작인 만화는 읽어보셨나요?

: 원래 만화는 굉장히 좋아하는데, 역시 소녀 만화까지는 읽지 않아서. 이번에 이 영화를 하게 되서 읽었는데, 굉장히 재밌었네요. 엄청 반짝반짝한 이야기여서, 뭔가 새로운 청춘감도 있는 새로운 러브 스토리라고 느꼈어요. 그리고, 정말 "살아있는 사람들"이라는 냄새를 느꼈어요.


─ 확실히 영화에서도 냄새라던가 체온을 느꼈어요.

: 주인공인 츠키미(노넨 레나)를 포함해서 , 남자 금단의 아파트·아마미즈칸에 사는 "아마즈(비구니)"모두는, 여성이지만, "남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 인생"이라는 것을 신조로서 살며, 이른바 여성스럽지 않고, 제가 연기한 쿠라노스케도 남자이지만 남자답지 않게 살아가요. 저에게는, 그런 사람들과의 만남이 미묘하게 사람답게 보였어요


─ 약간씩 보인 연애감도 좋았어요.

: 맞아요. 이번에는, 연애 요소를 전면에 드러내지 않는, 이성이라기 보단,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성을 그렸다고 해야할까. 그다지 끈적끈적한 느낌이 보이지 않도록 의식했어요. 쿠라노스케는 츠키미에게 호의가 있기때문에, 미묘한 감정이 나와버리거나 하지만, 그 감정을 본인도 나중에 깨닫는 듯한 느낌으로. 자신이 츠키미를 좋아하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고 해야할까.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열중한 사람이 빛나는 모습에, 자연스럽게 끌리는 느낌을 그리고 싶었어요.


─ 패션쇼라던가, 수족관의 장면이나, 영상미도 굉장히 좋은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스다군이 가장 예쁘다고 느낀건 어디였나요?

: 영상미로 예쁘다고 생각한건, 츠키미와 저와 형(하세가와)이 수족관에 가는 장면이 있는데, 하세가와상이 해파리 수조 앞에서 해파리를 따라하는 부분요(웃음). '예쁘네, 닮았네'하면서(웃음).


─ 그 부분!?(웃음). 하세가와상과는 형제역이었는데, 어떤 이야기를 했었나요?

: 조금 남다른 가족의 역이어서 '평범한 가족과는 달라서 재미있네요'라는 이야기를 하거나. 그리고, 하세가와상은 하나하나, 저의 여장을 칭찬해주셔서, 그게 기뻐서, 현장에서는 계속 꽁냥꽁냥거렸어요(웃음).


─ (웃음). 이번에는 스다군의 여장도, 크게 볼만한 부분 중 하나네요.

: 개인적으로는, 제가 좋아하는 구제옷도 있어서, 오렌지색의 스커트가, 입고 나서 가장 잘 어울렸어요. 여장이라던가 평소 잘 할 수 없는 경험이어서, 굉장히 즐거웠어요. 그리고, 힐이 있는 구두를 신고 나서, 여성분들의 힘듬을 새삼 알게 됐어요. 걷는 법, 바른 자세의 연습을 하면서, 남자와 여자의 몸구조의 차이라던가도 공부가 됐어요. 정말 지금까지 몰랐던 걸 많이 배웠어요.





'오타쿠'는 굉장한 무기라고 생각해요.


─ 쿠라노스케의 패션에 민감하거나, 탐욕에 주눅드는 일없이 앞으로 나가는 모습이, 스다군의 모습과 닮은 것같은 느낌도 들었는데, 실제로는 어때요?

: 그렇네요. 가장 닮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쿠라노스케가 아마즈 사람들과 그렇게까지 잘 지내려고 하는 이유. 아마즈는, 각자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는데, 그걸 사람과 공유하려고는 하지 않는 사람들. 그 무기인 개성을, 어떻게든 밖으로 끌어내려고 하는 쿠라노스케의 정신이라고 해야할까요. "너희들 박혀있지 말고, 좀더 그걸 밖으로 펼쳐봐!"라는, 불을 지피려고 하는 정신이, 제 모습에 가깝지 않을까 싶어요.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것까지 알고 있으니까, 조금 더 그걸 무기로 삼아서, 그걸 펼쳐서 가보자! 라고 생각하네요. 오타쿠는 굉장한 무기라고 생각해요.


─ 스다군 자신에게도, 오타쿠 기질인 부분은 있다고 생각해요?

: 만화와 개그와 옷, 세가지에 대해서는 저도 꽤 오타쿠이지 않을까요. 이 세가지가 너무 좋아. 혼자서 아무말도 하지않고 보는걸 우선 좋아해요. 탐구심조차도 잊어버린다고 해야할까, 그걸 무의식적으로 해버리는 것이 오타쿠이지 않을까요. 저는 모르는 것이 있으면 화나는 타입이어서, 아무튼 조금이라도 흥미가 생기는 시점에서 여러가지 알아봐요, 지금은 인터넷으로 뭐든지 찾아볼 수 있고, 찾을 수 있는데 찾지 않는건 아깝다고 생각되요. 그리고 찾는 것 자체가 즐거워! 그렇게 열중하게 되는건, 제게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시간이기도 해요.







스다군의 Talk 

"오타쿠=집"이라는 이유로, 집에 얽힌 다섯가지 질문!




Q. 정리하지 않는 여자, 어떻게 생각해?

: 음, 저도 다른 사람을 말할 처지가 아니라서... 정리 못해서 어쩌지,하고 고민하고 있어요(웃음). 중요한건, 하려는 마음이네요. "하자!"라고 생각했을 때는 정리할 수 있는데... 조금 더 부지런하게 할 수있으면 좋겠어요.


Q. 집에 초대하는 것 or 초대 받는 것, 어느쪽이 좋아?

: 둘다 좋은데, 어느 쪽인지 말하자면 "초대하는 것"을 좋아하네요! 저의 최강의 HOME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행복을 느껴요. 그리고, 그 공간을 공유할 수 있는 기쁨이랄까. 진짜로 마음을 허락하는 느낌이 들어요.


Q. 최근, 방에 들여놓은 아이템은?

: 어쨌건 "살고 있다"라는 것에 특화된, 잘 수만 있으면 된다. 옷을 수납할 수 있으면 된다. TV를 볼 수만 있으면 된다. 이상! 이라는 느낌의 방이어서, 그렇게까지 인테리어를 하지 않아서..(웃음). 최근에 새로 들어온건, 새로 산 옷정도려나.


Q. 집에서 시간을 보낼 때의 옷은? 

: XXXXL정도의 큰~ 트레이닝복. 상하 둘다, 아무튼 헐렁헐렁한 트레이닝복이네요(웃음). 역시 편히 쉴 때는 철저하게 느~슨한 옷이 좋아. 그 모습으로 좋아하는 소파에서 느긋하게 보내는 시간이 가장 편해요!


Q. 집에서 가장 편한 곳은?

: 소파 위. 좋아하는 큰 쿠션이 있어서, 소파 침대로도 쓸 수 있을만큼 큰 소파예요. 거기서 옆으로 누워서, 느긋하게 TV를 보거나 만화를 읽거나 하는 시간이 제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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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다에게 특화된 방 궁금하다8_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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