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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다 마사키] 2019.03 Numero TOKYO 번역

의역/오역/오타 多

 

 

 

배우, 뮤지션, 라디오 퍼스널리티, 프라이빗에서는 친구와 옷 만들기를 하는 등,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는 스다 마사키.

많은 영화나 드라마의 주연을 맡으며,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으면서도

틈틈이 음악이나 패션 등 크리에이션에도 도전하는 그의 원동력은 어디서부터 오는 걸까?

그런 질문에 "그런 건 단순해요"라고 답한 사람으로서의 스다 마사키의 머릿속, 속마음을 떠보다.

 

 

 

스다 마사키에게 묻는 30가지 질문

 

Q1. 만약 특수 능력이 있다면 뭘 하고 싶어?

스다 : 투명인간이 돼서, 이것저것 훔쳐볼거에요.

 

Q2. 어른이 됐다고 느끼는 순간은?

스다 : '스다상'이라고 불리는 일이 늘었어요.

 

Q3. 아직은 애구나 하고 느낄 때는?

스다 : '스다군'이라고 불릴 때(웃음). 그리고 방이 더러울 때.

 

Q4. 들었을 때 기뻤던 칭찬의 말은?

스다 : '그 옷, 어울리네'

 

Q5. 1주일간 쉴 수 있다면 뭘 할 거야?

스다 : 아시아의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고 싶어.

 

Q6. 타임슬립이 가능하다면 언제, 어디로 가고 싶어?

스다 : 공룡 시대.

 

Q7. 본인에게 히어로는?

스다 : V6의 나가노 히로시상이 연기한 <울트라맨 티가>.

 

Q8.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은?

스다 : 스시를 먹을 때.

 

Q9. 매일 거르지 않고 마시는 음료는?

스다 : 카페오레, 우유.

 

Q10. 첫 데이트를 간다면 어떤 가게에 갈 거야?

스다 : 상대방의 취향을 맞출 거예요. 그래도, 고기려나.

그 아이가 고기를 먹는 모습도 봐보고 싶어.

 

Q11. 본가에 돌아간다면 먹고 싶은 엄마의 맛은?

스다 : 오믈렛.

 

Q12. 잘하는 집안일, 못하는 집안일은?

스다 : 잘하는 건 빨래, 싫어하는 건 설거지.

 

Q13. 좋아하는 패션 스타일은?

스다 : 그때마다 달라요. 이번 촬영에서 입은 것 중에서는 체크 슈트네요.

클래식한데, 힐이 있는 부츠를 맞춰서 젠더 레스한 분위기가 있어서 좋았어요.

 

Q14. 바로 사버리게 되는 패션 아이템은?

스다 : 진(jeans).

 

Q15. 만약 여자라면 도전해보고 싶은 옷은?

스다 : 오트 쿠튀르의 한 점의 드레스. 작은 무늬가 들어가 있는다던가,

그런 드레스를 입는다는 건 여성의 특권이에요.

 

Q16. 여성을 볼 때, 제일 눈이 먼저 가는 건?

스다 : 코. 코 페티시예요. 특히 좋아하는 건 매부리코.

이쿠타 토마상과 연기했을 때는, 이쿠타상의 코를 계속 만졌어요.

 

Q17. 연애의 중요도는 몇 %?

스다 : 100%. '디저트는 다른 배'의 이론과 같이, 일과 연애는 납득할 수 있는 부분이 달라서, 각각 100%.

 

Q18. 이상적인 연애는?

스다 : 매일 함께 있어도 좋고, 그렇지 않아도 좋아. 생활에 규칙이 없어서, 상대에 따라 바뀌어요.

 

Q19. 이상적인 결혼 상대는?

스다 : 먹는 걸 좋아하고, 호기심이 있는 사람.

생활 루틴이 정해져 있지 않는 사람이 좋은 걸지도.

 

Q20. 결혼식을 한다면, 어떤 게 좋아?

스다: 일본식. 시로무쿠(전통혼례의상)도 보고 싶고. 만약 상대가 '하와이가 좋아'라고 한다면 

신부는 드레스로, 나는 커트 코베인처럼 파자마라던가.

 

Q21. 결혼식에서 듣고 싶은, 틀어주고 싶은 음악은?

스다 : 그란지 펑크, 브리티시 록이라던가, 시끄러운 음악이 좋아요.

차분하면 분명히 울 거니까. 아니, 본인의 결혼식이라고요.

 

Q22. 남자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곡은?

스다 : '와스레란네요'의 <바카밧카>

 

Q23. 남자의 약함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하는 곡은?

스다 : '이시자키 휴이'의 <올챙이>.

'내가 좋다고 말해 줘, 말해주면 좋겠어, 말 안 해주면 싫을 거야'라는 가사가 진짜.

<마침표>도 버리기 힘드네.

 

Q24. 연인에게 '이거 들어봐'라고 추천하는 곡은?

스다 : 어떤 곡이라도 좋으니까, 우선은 '마츠토야 유미'상의 곡.

연인이 노래방에서 마츠토야 유미상의 노래를 불러준다면, 참을 수없이 좋을 것같아.

'쿠루리'의 '키시다 시게루'상과 콜라보한 <셔츠를 빨면>을 노래방에서 함께 부르고 싶어.

 

Q25. 몇 번이나 다시 본 영화는?

스다 : <리틀 야구왕(The sandlot)>.

 

Q26. 최근 가장 감동받은 영화는?

스다 : <오아시스>라는 한국 영화. 라이브 전날에 봤는데, 굉장히 좋았어.

 

Q27. '이 영화의 이 역할은 해보고 싶었다'했던 건?

스다 :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 그런 멋진 사람은 없어요.

만난 여자 애를 지켜주기 위해 싸우고, 문화유산이 폭발하고 있는 걸 배경으로 키스를 해.

그런데 기본적으로 약간 나쁜 남자, 그 부분이 멋있어.

 

Q28. 처음 보람을 느꼈던 작품은?

스다 : <그곳에서만 빛난다>.

 

Q29. 해보고 싶은 역할은?

스다 : 뭐든 배우는 환경에 있고 싶기 때문에, 대장장이 장인에게 기술을 전수받는 역.

그리고, 양장점의 패턴너, 옷감가게, 구두나 니트의 달인. 토르소가 가득 있는 곳에서는 텐션이 올라가요.

지금 원하는 건 토르소예요.

 

Q30. 배우로서 자신의 장점은?

스다 : '평범함'. 장남, A형, 오른손잡이, 머리카락도 직모. 키는 176cm로 데이터는 평범해요.

얼굴도 진하지도 연하지도 않고, 간장 얼굴, 소금 얼굴, 소스 얼굴 사이에 있으니까 역할에 도움이 될지도 몰라요.

눈썹을 지우면 '오니쨩'이 되고, 올백을 하면 '아 황야'처럼 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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