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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다 마사키] 2017.01 THE FASHION POST 번역 

의역/오역/오타 多

원문 : http://fashionpost.jp/




Interview : Meet The Boy Crush Masaki Suda


PORTRAITS │ Jan 30, 2017 3:00 PM






스다 마사키라는 23살의 자연스러움,

그리고 내면의 빛을 품고 있는 "환영(幻影)"




「이 스타일링, 헤어 바꿔서 한번 더 찍고 싶어요.」

물론 스탭 일동은 흔쾌히 승낙했다. 그 날, 영화 촬영을 끝내고 한밤중에 스튜디오에 들어 온 그 남자는, 마치 방금 전에 일어 났는 것처럼 나른한 상태였지만, 주위를 압도하는 듯한 열정과 호기심으로 가득 차있었다.


스다 마사키, 1993년 2월 21일생, 오사카부 출신. 틀림없이 "지금"을 상징하는 가장 인기 있는 배우가 그 작은 부분을 보여주기 시작했던 건, 그가 15살 무렵. 제 21회 주논 슈퍼보이 콘테스트에서 파이널리스트 12명에 선출된 것을 계기로 현재의 사무소에 소속. 이듬해 「가면 라이더W」에서 시리즈 최연소로 연속 TV드라마 첫 출연을 하고 주역을 장식, 2013년에는 아오야마 신지 감독의 작품 「토모구이」의 주연으로 제 37회 본 아카데미상 신인상을 수상. 「왕과 나」, 「그곳에서만 빛난다」, 「암살교실」, 「디스트럭션 베이비」, 「세토우츠미」을 비롯하여 많은 화제작에 출연. 그 모든 작품이 전혀 다른 이야기, 그리고 다른 인물 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울 정도로 순조롭게 역할을 해내버리는 능력은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이다.

 

솔직한 스다 마사키에게서는, 직감으로 움직이는 솔직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을 수 있다. 그건 예를 들어, 의상으로 준비한 오버사이즈의 쟈켓을 입었을 때, 단추를 잠구는 방법을 현장에서 즉시 아이디어를 내는 모습이나, 사적으로 양가죽 쟈켓을 갖고 싶어져서 신뢰를 하고 있는 스타일리스트 케이타에게 전화를 걸어 쇼핑을 가는 에피소드부터도 엿볼 수 있지만, 과연 그것이 정말 "진짜"인지, 아니면 "젊은 스다 마사키"를 연기하는 지는, 2시간의 촬영으로는 도저히 판단을 할 수가 없다. 단지 「패션을 좋아해서」라며 무뚝뚝하게 말하면서, 모니터의 사진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모습에서는 '그저 그런 꽃미남'은 아닌, 뭔가 내면에 품고 있는 특별한 빛을 엿볼 수 있었다.



우선 초보적인 질문입니다만, 예명의 뜻을 알려주실 수 있나요? 본명에서 한글자만 남겨두셨네요.

: 네, 저 본명도 조금 흔하지 않은데요, 예명은 특별히 의미는 없고, 획수를 중시하며(웃음). 마사키의 '키(暉)'가 '빛나다(輝く)'와 비슷한 의미가 있다고 해서요. '키키(暉暉)'라는 단어가 있는 데요. '빛이 아름답게 빛나다'라는 의미예요. '스다 마사키'로 정함으로써 전환이랄까, 제대로 '밝은 곳'에 있을 수 있을 것같은 기분이 들어요.


 밝은 곳(웃음). 스다상의 인상에서, 어두운 곳에서 있던 사람이라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데요.

: 특별히 어두운 것을 좋아한다던가, 그런건 아니고(웃음). 평소엔, 좀처럼 잘 되질 않아요. 근데 연기라는게 평범하게 있는 것이 중요하니까. 밝음, 어두움 양쪽을 다 가지고 있어야겠다고 생각해요.


 평범한 사람의 일상과, 선택받은 사람이 보여주는 화려함. 스다상의 연기에는 그런 진폭이 있어요. 예를 들어, 영화 「핑크와 그레이」에서는 1인 2역같은 것에 도전하셨네요. 전반에서는 연예인을 꿈꾸는 평범한 청년을 연기하고, 후반에서는 완전히 바뀌어, 그 청년 역을 연기한 설정의 인기있는 배우로. 하짐나 전반의 역할이 진짜 스다상에 가까웠지 않나요?

: 음, 그 구분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양쪽 모두 저였고, 양쪽 모두 달라요. 그건 보시고, 편하신대로 판단해 주시고 즐겨주신다면 좋을 것같아요. 「핑크와 그레이」에 대해서는, 그 영화는 도중에 전환되는 내용이 있어서. 전반에 나오는 역인 '카와타'는, 실은 후반에서 등장하는 성격이 나쁜 인기 배우의 '나루세'가 연기하는 캐릭터라는 것인데, 즉 시작부터 '나루세'가 베이스인 거예요. '나루세'라면 분명, 연예계도 잘 떠돌며, 연기도 잘하고, 조연이지만 제대로 자신을 내세울 수 있는 연기를 하겠지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제대로 전반의 '카와타'를 연기하는 것보다는, 조금, 밉살스럽게 일부러 그런 부분이 남아있도록 연기하는게 '나루세'가 연기하고 있는 느낌이 나오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건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님과 이야기도 했지만, 불필요하게, '여긴 울지 않아도 되는데'하는 장면에서 울어본다던가, '저, 잘하죠?'라는 느낌을 일부러 곳곳에서 드러내요. 그것이, 후반의 그런 밉살스럽고 기분 나쁜 것에 이어지면 좋으려나, 싶어서. 후반에서는 '카와타'의 소꿉친구이자 짝사랑 중인 '사리'를 갑자기 덮치는 장면에서 '카와타'가 우는데요, 그 부분에서도, 좋은 눈물은 흘리고 싶지 않았어요.


 무슨 말이야?

: 굉장히, 순수한 역이잖아요 '카와타'는. 하지만 그대로 순수하게 운다면, 너무 멋있지 않을까. 예쁘지 않을까. 그런데 아마 '나루세'라면 그 눈물에 기술적인 것이 들어있는게 좋으려나, 하고. 물론, 그렇게 생각해도 정말로 될지 안될지는 현장에 가봐야 아는 거지만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흐르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준비해둔 것을 내보내는. 그런 방법으로 했어요. 그 방법이 순수하지 않고, 그 영화에서는 좋지 않을까 해서. 좀 까다로운 이야기지만요(웃음).


 히가시무라 아키코의 인기 만화를 기반으로 한 작품 「해파리 공주」때는, 여장 장면을 위해 상당히 단기간에 웨이트 컨트롤을 받으셨네요. 트레이닝이나, 식사제한은 힘드셨나요?

: 그건 체중은 의식하지 않고, 외모에 집중했어요. 여자 옷을 입었을 때,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여자로서 얼마나 귀엽게 보이는가, 라는(웃음). 여자가 자신을 귀엽게 보이기 위해서 어떻게 하는지, 어떤 행동을 하는지, 그런건 저에겐 미지의 영역이라서. 현장에서 헤어메이크 어시스턴트 분이 "가끔, 밤에 일을 하는 여자애들의 머리를 세팅하고 있어요"라고 해서, 섬세하고 귀여운 여자로 있기 위한 '진짜'를, 엄청 배우거나. 그게 굉장히 발군된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살이 빠져 있었어요. 하루는, 목욕탕에 가서 체중계에 올라갔더니, 이미 10몇키로가 빠졌잖아! 하고. 매일 제 자신을 보고 있으니까 제한이 없는 거예요. 어디까지 해야 좋을지 몰라서. 특별히 트레이너를 붙여서 칼로리를 계산해서 그 몸을 만들었다, 라는건 없었어요. 마사지를 하면서 골격을 바꾸고, 우선 낮추는게 생활이었어요.









 개성적인 역을 많이 연기하셨는데, 스스로 '전환'이 되었던 작품은?

: 「토모구이」네요. 그리고 「그곳에서만 빛난다」려나. 다양한 '전환'이라는게 있겠지만, 예를 들면 au의 CM에서 오니쨩도 전환기였고. 그 CM으로 많은 분들에게 알려졌으려나, 하고.


 2017년은 영화 「기적 -그날의 소비토-」에서도, 밴드 GReeeeN의 멤버를 연기한 「그린 보이즈」의 이름으로 CD데뷔를 하셨네요. 굉장히 깨끗한 목소리여서, 연기할 때와는 다른 사람같았는데, '이거 가수지?'라고 생각 될 정도로 노래를 잘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 일본 축구 대표팀 응원곡(「본적도 없는 풍경」)를 불렀었는데요. 보컬 트레이닝은 「기적」의 「그린 보이즈」에서 받았는데, '잘한다'라고 들을 줄은 생각 못했어요. 우선 au의 CM에서 노래를 하는게 정해지고, 음악 프로듀서분과 이야기했을 때, 남자들 뿐만 아니라 여자들에게도 잘 받아 들여지는 기분 좋은 곡이 되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집에 돌아와서 좋아하는 다양한 밴드의 보컬의 목소리를 따라해보거나. 재밌었네요, 목소리로 뭔가에 가까이 간다는건. 떠들거나, 연기하고 있을 때의 목소리와는 또 다르지만요, 노래를 불러도, 어떻게든 자신의 목소리가 나오니까. 노래를 부르는 일은 즐거웠네요.


 2017년에는, 애니메이션 성우에도 도전한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가 개봉되는데, 성우의 일에 대한 느낌은?

: 제가 연기한건 중학생 역이었는데, 어려웠네요. 저, 그다지 목소리가 높지 않아서. 그대로 목소리를 낸다면, 굉장히 심각한 중학생이 되버려서. 오니쨩을 할 때는, 꽤 높게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의식해서 했어요. 그런데 영화에서 그렇게 하면, 계속 활기찬 아이, 같은 캐릭터가 되버리고, 억양을 붙이기 힘들어지기도 해서. 뭔가, 중학생만의 순진함, 솔직함과, 부드러움 같은 것을 만들어 내는게 어려웠네요. 그런데 옆에서 상대역인 히로세 스즈상이 있어서 '팡!'하고 예쁜 목소리로 미소녀를 연기해줘서, 거기에 저는 따라간 느낌이예요.


 2016년에 화제가 된 영화 「물에 빠진 나이프」에서는, 주인공의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연기하셨는데.

: 소녀 만화가 원작으로, 제대로 멋있게 해야하는 역은, 그게 처음이었네요. 그 코우쨩이라는 역은, 굉장히 매력도 있고, 코마츠 나나상이 연기하는 도쿄에서 모델을 하던 여자가 시골에 와서 반하는 남자, 라는. 뭐 허들이 높은 역이어서(웃음). 극중에서도 "신이시여, 신이시여"라고 듣는 성스러움, 그건 뭘까 라고 생각하며 연기했는데요. 심플하게 여자애가 기뻐하는 걸 하면 되는 것도 아니고, 감독님에게 들은 걸 그냥 하는 것만으로는, 그 역의 '전능감'같은 것이 사라져버릴 것 같은게 싫어서. 자신감이 넘치는! 같은게 중요한 역이어서. 그건 정말로 그때의 제 자신 밖에 하지 못하는 역이었네요. 


 같은 세대의 배우들과 함께 출연하는 일이 많은데, 영향을 받은건?

: 으음, 엄청 많죠, 여러가지 자극도 되고. 같은 세대라면, 도쿄에 올라와서 조금 지났을 때쯤, 타이가를 만났고. 타이가와 만나게 되면서, 같은 세대의 배우 소메타니 쇼타군, 이케마츠 소스케군과도 만나게 되고 자극을 받았어요. 배우라는 걸 떠나서, 우선 다들 영화를 좋아하고, 물건을 만드는 걸 좋아해서 일상이 굉장히 노는 걸로 흘러 넘치네요. 딱히 그런걸 하지 않아도 되는데, 하는 걸로 분위기가 올라가거나.


 '그런걸'이라는 건?

: 예를 들어, 타이가가 '골드 언더 헤어즈'라는 밴드를 만든 적이 있어서. 멤버들이 음모를 금색로 염색하는 것뿐인데요. 보이지 않는데도. 뭔가 즐겁잖아요, 그런 시시함과, 발상력과, 그리고 실행력이요. 형태를 제대로 만들어 간다는 것. 그런데 한편으로는 진지하게 영화를 하거나, 사진을 찍거나 해요. 뭔가 이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크리에이티브한 시간은, 도쿄에 올라와서 굉장히 자극적이었어요. 그래서 그런 사람들의 연기를 보러 가면, 역시 멋있어요. 

나이로는 조금 위인, 야마다 타카유키상이라던가, 츠마부키 사토시상이 있다는 느낌으로 영향은 받을 거라고 생각해요. 아, 그리고 야기라 유야군. 야기라군과는 함께 촬영한게 두번인데요. 그분은 더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웃음). 야기라군은 저보다 조금 형인데, 더 나이가 많은 느낌이 있어요. 물론 긴 경력, 이라는 것도 있지만, 그 큰 존재감은... 그렇네요.




"헐리우드, 반드시 서보고 싶네요"




 지금은 벌써 젊은 배우들 중에서도, 일본 영화계를 짊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있는데, 앞으로 헐리우드 진출에 대한 야망은 있나요?

: 물론, 도전해보고 싶어요. 하지만 아직 그쪽의 정보는 아무것도 모르고, 우선 일본에서!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하는 이상은 반드시, 서보고 싶은 세계예요. 꿈이 있네요, 헐리우드뿐만이 아니라, 해외란. 일본의 문화만이 아닌 곳에서, 영상을 만든다는 건.


 해외 영화제에는 지금까지 스위스의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 한국의 부산 국제 영화제. 2번 가셨네요.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는 헤어를 핑크로 염색한 모습이 화제가 됐었는데, 관객들의 반응은 일본과는 다르다고 느끼셨나요?

: 이야~ 역시 완전 다르네요! 환경이 애초에 다르니까 그렇겠지만요. 로카르노에서는 영화제를 하는 기간 중, 거리 전체가 활동으로서 영화제 분위기를 띄고, 당연한 듯이 학생들이 봉사활동으로 참가했어요. 관계자만이 아닌 일반인들이 영화를 보고 감상을 말한다던가, 평소부터 하고 있으니까요. 그런 감성에서 자라오고, 다양한 아티스트가 태어난 땅이 있네요. 그런 점에서는, 일본 영화제와는 완전 달라요. 해외에 가면 "이런 곳에서 스타는 태어나는 구나"라고 느껴져요. 그리고 역시, 아름다워요. 거리도 사람도, 어디를 봐도 아름다워.


 쉬는 날을 보내는 법은?

: 빈둥빈둥거려요(웃음). 그런데 정말, 하고 싶은걸 하는 게 기본이어서. 2016년은 '틀어박혀 있지 않기'가 테마였어요. 이런 옷이 입고 싶다고 생각되면, 스타일리스트에게 바로 전화를 해서 조언을 받고, 외출을 하고. 어제도 잠시 친구와 노래방에 갔었는데요, "마사키~ 와"라고 해서 바로. 그랬더니 이미 그린 보이즈의 곡이 예약되있어서 기쁘게 불렀어요(웃음). 그리고 천을 사와서, 옷을 만들고. 그때 즐거워 보이는 일을, 여러가지 하고 있어요.


 오늘 촬영을 보고, 정말 패션에 대해서 감도가 높으셔서 놀랐어요.

: 즐거워요. 오늘은 스타일리스트의 이즈카상과 계속 뭔가 해보자고 말했던게 이뤄진 날, 이라는 것도 있지만. 최근에 계속 영화촬영 현장에 있었기 때문에, 다른 분위기의 현장이어서 떠들었네요(웃음).


 모델 경험이 없는 배우분이, 이렇게 옷을 잘 입을 수 있는게 놀랐어요.

: 아, 저 인식이 좀 다른게, 제 이미지인데요, 모델 일이라는게 '옷을 보여준다'라는 것이잖아요. 표정은 차분하게, 옷은 돋보일 수있도록 되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예를 들어 오늘같은 날은, 보여주는 건 '저'이니까요. 제가 즐기는 것이 좋은게 당연해요. 노래도 그렇지만요. '내가 부른다'라는 것을 제대로 느끼지 않으면 하는 의미가 없고. 제가 옷을 입는다는 것을 의식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라는 거려나요. 이것이 Vetements(베트멍)의 룩북 촬영이었다면 또 다르겠지만요. 반대로 저에게는 그런 기술이 없다고 해야할까. 즐겁게 할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뭐, 궁리하지 않으면 모델만큼 멋있게 찍히지 않는다, 라는 것도 있어요(웃음). 역시 180cm도 있고 얼굴도 작고 진한 사람은, 아무것도 안해도 멋있으니까(웃음). 저같은 사람은, 잘 차려입지 않으면, 경쟁할 수 없어요. 제가 옷을 좋아하게 된 이유도 그거라서. 그건, 배우로서 모델과는 다른 식으로 행동하고 싶다는 부분이려나요. 촬영, 즐거웠습니다.


 사적으로도 다양한 것에 멀티 태스킹으로 도전하고 있는데, 전환은 어떻게 하나요?

: 예를 들어, 옷을 만드는 것은 완전히 사적인 일이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전부 좋아서 하는 거라서.. 힘들다고 느끼는건 없지만, 단순히,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는 있네요. 이렇게 일을 해도, 사생활이 더 바빠요(웃음). 그럴 때는, 전환이라는 건 '기분'으로 하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 많아서. 그날 만나는 사람과 함께 뭔가 한다는 즐거움도 있고. 물론 확 떠오르는 것이 아닌, 장기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하는 일도 있지만요. 한번 세운 계획은 제대로 수행해요. 그건 돈을 받고 하는 일이 아니니까. 내가 좋아하는 타이밍으로 해도 되니까.


 일에서도, 올해는 가수 데뷔를 했으니, 다음은 감독 데뷔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감독도 거뜬히 해낼 수 있을 것 같은데.

: 음~ 지금은, 이건 내가 찍어야 해, 라는 테마가 아닌 이상, 안이하게 시작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저, 만화를 엄청 좋아해서 '이건 영화화가 된다면 내가 연기하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게 많이 있어요. 그 역은 무조건 내가 하고 싶어!라고 매니저에게도 자주 말하는데요. 지금은 아직, 이 작품을 내가 영화화 하고 싶어! 보다, 연기하고 싶어! 라는 욕심이 먼저네요. 음악도, 전에는 전혀 하려는 생각이 없었어요. 단 몇달 전까지는. 그게 「기적 -그날의 소비토-」의 그린 보이즈로 CD를 내게 되다니, 생각도 못해서, 앞으로도 뭐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다음에 해보고 싶은 건?

: 뭘까요. 기본적으로 호기심 덩어리라서. 모르는 것이 좋고, 보지 못한 것이 보고 싶어. 그러니까, 이 질문의 답이 있다면, 나는 지금 아직 모른다, 라는 거예요. 것도 그럴게, 이게 하고 싶어 라고 생각한다면, 저라면 이미 하고 있을거니까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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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아름답게 빛나다.

스다 마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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